2009년 6월 6일 토요일

한국만화100년 보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기♥

항상 프레스센터앞에서 간담회 버스타고가다가,

이번엔 간담회를 못 가는 바람에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타고 셔틀버스타고 과천으로 갔다.

 

살짝 길치인터라, 헤매면 어쩌지 좀 걱정했는데 왠걸,

정말 친절하게 지하철에 안내판이 도배되어있었다 ㅋㅋ

 

 

여기가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는 20분간격으로 운행!

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난다. 안에도.

 

 

야외조각장.

저 조각은 노래를 한다. ㅋㅋㅋ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뭔 소린가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저 쇠 아저씨 입이 움직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ㅋㅋ

 

 

한국만화100년 전시를 맞아 현대미술관 지붕에 말탄 태권브이가 앉아있다 ㅋㅋㅋㅋ

들어갈 땐 놓쳤는데, 나오면서 발견하곤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

 

 

 

짜잔, 한국만화 100년.

 

 

 

대강 시대순으로, 그리고 주제별로 정리가 되어있다.

 

 

1909-1930년대 즈음, 배불리 먹는 백인들을 풍자한 만화.

 

 

다음은 해방 이후.

 

 

벽과 전시장을 가득 메운 만화책 표지보다 더 한번에 와닿았던 이 세트.

내가 이 때 살아본 건 아니지만 ㅋㅋ

 

 

직접 살아본 시기로 따지면 이때쯤!!ㅋㅋ

어릴 때 몰래몰래 보던 책들이 전시되어있으니까 완전 재밌었다 ㅋㅋ

이 섹션만 한참 구경한 듯.

 

 

요요코믹스 ㅋ

 

 

심지어 정기구독했던 보물섬!! ㅋㅋ

 

 

낯익은 표지들 ㅋㅋㅋ

 

 

완전 사랑했던 요정핑크♥

바로 저 그림! 몇 번이고 따라 그렸었는데 ㅋㅋ

 

 

 

까치랑 머털도사

 

 

시사만화 코너에 있는,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

"So Obliging"이라니.

그냥 씁쓸하다-_-

 

 

 

고민하는 태권브이ㅋㅋ

"Are you happy?"

 

꺅 ㅋ

사랑에 빠진 태권브이♥ ㅋㅋㅋ

 

 

"그녀들의 세계" 라는 말이 왜 그렇게 웃기던지 ㅋㅋㅋ

 

 

"자그만 소녀에서 남성에게 호기심을 가질 때까지"

 

 

불후의 명작 풀하우스 ㅋ

 

 

여기는 진짜 아이들을 위한 코너.ㅋ

 

 

연대기별로 정리.

 

 

마지막으로 웹툰까지 ㅋㅋ 파페포포랑 마린블루스♥

 

만화를 좋아한다면 한번 가볼 만한 전시 ^-^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claire의 생각
    한국만화100년 보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기♥ 항상 프레스센터앞에서 간담회 버스타고가다가, 이번엔 간담회를 못 가는 바람에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타고 셔틀버스타고 과천으로 갔다. 살짝 길치인터라, 헤매면 어쩌지 좀 걱정했는데 왠걸, 정말 친절하게 지하철에 안내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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