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6일 토요일

고양이카페, 강아지카페 후기

한 달 전쯤 방문한 강아지까페, 고양이까페 ♥

 

특히 강아지까페는 평소에 워낙 한번 가보고싶었던 데라 어찌나 신이나던지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너무 무서워해서 고양이까페는 정말 가기 싫었지만,

비교하는 기사가 아무래도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두려움을 억누르고 갔다-_- ㅋㅋ

 

여기는 서울대입구쪽 지오캣**

 

입구부터 무시무시하게 주의사항ㅠ-ㅠ

 

 

들어가기 전에 손도 소독해야하고,

가방도 테이블 밑에 넣던지 아니면 맡겨야 함!

 

그리고 안에는...

내가 그리도 무서워하는 고양이들이 사방에 널려있어서 흠칫 놀랐다 +_+

고양이 냄새도 나고;;

 

 

전체적으로는 역시나 좀 조용하고, 개인주의적이고, 몬가 쿨한?! ㅋㅋ

고양이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분위기였다.

(주인아저씨도 그런 분위기 ㅎㅎ)

 

 

벽을 가득 메운 고양이 사진들 +_+

 

나는 또 흠칫 놀랐지만,

인테리어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고양이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을 법한 곳!

 

실제로 취재 중에 다녀간 여자 손님들은 이동네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른다며 소리를 꺄악 지르고 가셨다

히히히

 

 

나는 취재하다가, 아이들이 살금살금 내 곁으로 모여들길래 참다참다 못 참고 결국 일어났다

ㅋㅋㅋ 저 텅 비어있는 곳이 나의 자리 ㅋㅋㅋ

 

그래도 나름 내 무릎에 올라온 저 갈색 아이를 정말 큰 맘먹고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했는데, 까만아이가 테이블위에 올라오고 하얀아이가 갑자기 슥; 나타나서 더 이상 앉아있기가 너무 무서웠다 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

예전에는 (사실은 지금도;) 백미터 밖에서 고양이 봐도 소리지르면서 도망갔다 ㅋㅋㅋ

 

 

하지만...

왠지 앞으로 결코 내가 이렇게 수 많은 고양이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소심하게 옆에 서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ㅋㅋㅋㅋ

완전 떨고 있음ㅋㅋㅋ

 

다음은 홍대 바우하우스**

 

정말 no offense to cat lovers but 얼마나 행복하던지 ㅋㅋㅋㅋ

일단 마음부터 놓이고, 강아지들이 우당탕탕 뛰어다니니까 나도 덩달아 신났다 ㅋㅋ

 

 

아이들이 하도 말썽꾸러기라 직원들이 팡팡 페트병으로 두드리면서까지 애들을 다뤄야 하는데, 그게 더 신나고 재밌어 보였다^-^

 

 

늘어져서 주무시는 아이 ㅋㅋ

 

 

엄청 도도하게 걸어다니더니, 어느 순간 내 맞은편에 자리잡고 앉았다. ㅋㅋㅋ

나는 저분과 망고에이드를 한잔했다 ㅋㅋ

만화주인공이 된 기분?! ^.^

 

 

그리고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아이♥

 

처음부터 내 옆에 딱와서 자리잡더니 계속 달라붙고 무릎위에 올라오고 킁킁대고 ㅋㅋ

꺄아 완전 귀여웠다!!

 

내가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 보이면 막 질투하구 (분명히 그랬다!!ㅋㅋㅋ)

자기 보라고 얼굴 들이밀고 ㅋㅋㅋㅋ

가려고 하니까 문앞까지 배웅나왔다 ㅠ-ㅠ

 

너무너무 이쁜 눈♡

 

 

또 가야지!ㅋㅋ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세요♥

댓글 3개:

  1. 오오 일본에서도 비슷한 곳을 갔었습니다^^

    그곳은 고양이 들만 있었는데... 언제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진 아주 잘나왔습니다(이쁘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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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아아 일본에도 있군요!ㅋㅋ 일본에는 어떨지 궁금해요^.^ 강아지까페도 있으려나?!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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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claire의 생각
    고양이카페, 강아지카페 후기 한 달 전쯤 방문한 강아지까페, 고양이까페 ♥ 특히 강아지까페는 평소에 워낙 한번 가보고싶었던 데라 어찌나 신이나던지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너무 무서워해서 고양이까페는 정말 가기 싫었지만, 비교하는 기사가 아무래도 더 재미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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