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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싱가폴 여행기] 센토사해변과 뱀과 바비인형♥

 

이 곳은 센토사 섬에 있는 해변.ㅋ

해변이 세 개가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날씨가 쪼끔 꿀꿀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어요 ^.^

 

무슨 가장 몸매 좋은 사람을 뽑는 대회가 열려서

막 여기저기서 수영복입은 여성분들이 사진찍었던 거만 빼면은요-_-ㅋㅋ

 

 

모래사장에 요런 작품도 있고 ㅋㅋ

 

 

센토사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이벤트 ㅋㅋ

뭔지 아시겠죠?!ㅋㅋ 저 5달러의 의미는...ㅋㅋ

 

 

네, 뱀을 목에 걸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개인적으로 여행중 제일 자랑스러웠던 순간이긴 하지만,

큼지막한 사진을 올리기엔 뭔가 부끄러운 관계로 조그맣게ㅋㅋ

 

뱀은..매끈매끈 한데요, 생각보다 무지 무겁더라구요.ㅋㅋ목이 툭 처지는 기분?!ㅋ

주변 사람들이 더럽다 징그럽다 독이 있을거다 그러면서 마구 구박을 하셨지만,

그냥...저는 안 무섭던데요 ㅋㅋㅋㅋ그냥 신기했을 뿐♥ㅋㅋㅋ

 

아저씨가 모자를 씌워주시더니 피리를 막 부셔서 ㅋㅋㅋㅋㅋㅋ

저 와중에도 너무너무 웃겼습니다 ㅋㅋ

뱀이 저에게 매달린 채로 꿈틀꿐틀 춤을 췄어요 ㅋㅋㅋ

 

 

마지막날 오차드로드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고 구경을 하면서 발견한

또 하나의 신기한 이벤트 ㅋㅋ

 

한 층 전체에서 바비 기획전을 하더라구요 ㅋㅋ

요런 차를 발견! ㅋ

폰카로 찍었습니다 ㅋㅋ

 

저 안에 바비 인형이 정말 산처럼 -_- 쌓여있는데;

몇 개가 타고 있을지 맞추면 저 차를 준대요 ㅋㅋㅋㅋㅋㅋ

완젼 참여하고 싶었지만; 그날 밤 저는 떠나는 관계로;;ㅋㅋㅋ

 

[싱가폴 여행기]완젼 "자연"적인 동물원과 나이트사파리☆

사실 동물들 보는 것 좋아해서,

올해만해도 동물원에 몇 번갔었어요 ㅋ 에버랜드랑 서울랜드랑 ㅋ

(이 얘기하면 꼭 '니가 몇살인데 동물원이야' 이런 표정으로들 보시곤 하시지만요 ㅋㅋ)

 

하지만 가서 즐겁게 구경하다보면 꼭 한번씩은

그 아스팔트바닥에, 쇠로 된 감옥에 갇힌 듯한 동물들이 한없이 불쌍해지더라구요.

 

싱가폴 동물원도 따지고보면 동물들을 가둬놓은 건 마찬가지지만

음...그래도 뭔가 자연속에 있는 느낌.

갇혀있지만 갇혀있다고 동물들이 느끼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

 

 

이렇게...그냥 조금 축소된 자연에 사는 느낌?!ㅋ

 

그냥...자연 속에 같이 있는 느낌이예요.

위험한 동물들은 물론 격리되어있지만, 티나지 않게(?) 격리되어있고...

위험하지 않은 동물들은 그냥 막 같이 돌아다녀요. ㅋ

머리위로 원숭이가 날아다니고 ㅋㅋ

 

몇 가지 인상깊었던 동물만 소개하자면!

 

 백호.

호랑이 답게 얘네들 집은 정말 크구 아늑해요 ㅋㅋ

그냥 초원의 한 부분에서 살아요 ㅋ

 

 

얘는.. 정말 큰 웃음을 줬던 '세상을 달관한 원숭이' ㅋㅋ

원숭이들이 거의 한 백마리쯤 모여사는 곳이었는데,

하는 짓들이 정말 사람같고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앞에서만 한참 구경했어요 ㅋㅋ

 

 

완전 우아한 플라밍고♥

어렸을때 얘네들 괜히 좋아해서

발표 주제로 삼고 그랬었는데 ㅋㅋ

 

 

마지막으로 얘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본 동물이예요.

정말 신기하게 몸통 색이 딱 반으로 갈라져서 약간 회색기도는 까망과 흰색!ㅋ

이렇게 된 사연이 쓰여져 있던데ㅋㅋ

 

뭐, 원래는 포악한 육식동물이었는데 복수를 하고자한 조그만 동물들이 얘가 자는 틈을 타서 이빨을 다 뽑고 몸에 저렇게 페인트 칠을 해버려서 그 이후로는 완젼 부끄럼쟁이 초식동물이 되었다...그런 ㅋㅋㅋㅋ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그런데 ㅠ-ㅠ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나이트 사파리는요,

한마디로 말해서 동물원보다 더 "자연"적이예요.ㅋㅋ

깜깜한 밤에 자연속에서 그냥 동물들이랑 같이 있는거죠 ㅋㅋㅋ

너무 깜깜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플래시는 절대 터뜨릴 수 없거든요.

 

트램타고 도는 구간도 있지만,

걸어다니는 구간도 있어요 +_+

박쥐가 막 날아다니는 박쥐동굴도 있구요.ㅋㅋ

(무해한 박쥐도 있나봐요 ㅋ)

 

완젼 무서워서 몇 번이나 꺅꺅 소리를 지르며 거의 경보를 하고 다녔다는 ㅋㅋㅋ

사진으로 그 느낌을 못 전해서 정말 안타깝지만;;

 

암튼 싱가폴 여행하실 분들!

나이를 불문하고 동물원과 사파리는 강추입니다♥히히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싱가폴 여행기] 보타닉 가든

 

열대림이 우거진 이곳은, 싱가폴 서부의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입니다 ^-^

나무가 많고 울창해서 생각처럼 엄청 덥진 않았어요.

오전에 가서 좀 나았을 수도 있구요 ㅎㅎ

 

 

완전 자연스럽게 밀림처럼 되어있는게 더 좋은데,

군데군데는 이렇게 다듬어진 티가 나서 조금 아쉽기도;

 

 

역시 묘미는 처음보는 신기한 열대 식물들!!

 

 

더울수록 잎도 크고 화려하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ㅋㅋㅋ

꼭 누가 만들어 놓은 것 같았던 이상한 아이♥

 

 

얘도 꽤 커다랬구요,

무엇보다 진짜 왕 큰 야자수 잎들이 제일 신기했는데

너무 높이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여기는 혼자 돌아다녀서,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쫌 슬펐어요 ㅠ-ㅠ 흑;

 

계속 찍어달라고 하기도 그래서 셀카로 ㅋㅋㅋ

얼굴과 배경을 모두 담는데까지 엄청난 시행착오를 했습니다ㅋㅋㅋㅋ

 

사람들 지나가는데 혼자 계속 저러고 있기 민망해서

나중엔 그냥 찍어달라고 할껄 하고 후회도 했지만;;

오기가 생겨서... 끝내 해냈습니다!!ㅋㅋㅋ기특ㅋㅋㅋ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싱가폴 여행기] 신기한 과일들 ♥

 

높이 높이 솟은 야자나무에 달려있던 이름 모를 과일♥

닿을 수 없으니까 역시나 은근 더 맛있어 보이더라는 ^.^

 

그리고 저런 야자수에서 똑! 떨어진 것 같은 과일들을 먹었습니다 ㅋ

 

이건 망고스틴_

 

 

마늘같이 생겼는데 달아요 ㅋ

신기한건,

저 왼쪽에 보이는 껍질에 그려진 꽃잎의 수와 안에 들어있는 과일 쪽수가 일치한다는 것!

 

 

 

이건 포멜로, 일명 왕귤♥

완젼 시원하고 맛있어요ㅋ

귤보다 덜 시고 좀 더 달달한 느낌?!

 

무엇보다 크니까, (두 주먹 합친 것 보다 더 큼!)

귤먹을 때 뭔가 아쉽던 그 느낌이 없고 ㅋㅋㅋ

오히려 하나 까면 다 못먹어서 냉장보관해야 한다는 ㅋㅋㅋ

 

 

이 멍게같이 생긴건_ 람부탄이었나?!ㅋ

빕스에서도 파는 걸로 기억함 ㅋㄷ

 

 

재래시장에서 발견한 왕 바나나 ㅋㅋㅋ

진짜 커요 >0<

저기 뒤에 일반 바나나랑 비교해보세용ㅋㅋ

 

맛은 어떨런지,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미니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더 맛있는데, 왕바나나도 더 맛있으려나?! ㅋ

 

 

리틀인디아에서 팔던 코코넛!

노란게 익은거고 초록색은 덜 익은 거래요.

 

빨대 꽂아서 먹는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

 

 

거스름돈 집어 넣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마셨답니다 ㅋㅋ

 

비눗물 같을 거라는 의견과는 달리,

아주 달고 맛있었어요 ^.^

 

흠이라면, 다 마신 뒤의 껍질 처리?!

분명 텅텅 비었는데 아직도 무겁고 커다란 코코넛을;

어디다 버려야 할지 모르고 거의 종일 차에 싣고 다녔답니다 ㅋㅋㅋㅋ

 

 

[싱가폴 여행기] 신기했던 점 하나_운전석은 오른쪽에ㅋ

 

제가 지금 운전을 하는 걸까요?!ㅋ

 

 

아니죠 그냥 조수석에 앉아있는거죠 ㅋㅋㅋ

쨔잔! ㅋㅋㅋ

 

 

촌스럽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운전석이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있는게 새삼 또 낯설었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몇 몇 다른 나라들도 가보았지만,

이렇게 자가용을 타본 건 처음이라 ㅋㅋ

(택시를 타도 대부분 뒷자리에 타잖아요 ㅋ)

 

게다가 한국에서도 운전을 안하는 (아니 못하는 ㅠ-ㅠ) 사람이기 때문에

저 자리에 앉아있다는 사실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ㅋㅋㅋ 부끄럽다 ㅋㅋㅋ

 

 

이건 싱가폴 주차티켓!

이런 종이를 대량 구매해놓은 다음에,

필요한 날짜와 시간을 뚫어서

앞 유리 아래에 넣어놓으면 된답니다.

 

사복입은 경찰(?) 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감시한다네요;;

 

 

현대와 도요타가 장악했던 싱가폴 거리ㅋ

 

형형색색의 택시와 트럭 뒤에 타고가던 무수한 노동자들만 없었더라면,

사실 여기가 어디인지 쉽게 느낌이 안왔을 거예요.

갈수록 나라들이 다 비슷해져가는 안타까운 느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