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7일 월요일

"패션의 윤리학" 제목을 단 패션쇼에 다녀왔어요.

사실 정통 패션쇼와는 거리가 먼 패션쇼였어요.

재활용품이나 자투리 원단을 사용한,

아니면 공정무역으로 만든 옷이나 신발, 가방등을 전시하는

일명 "윤리적 패션" 을 보여주는 쇼!

 

경기도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패션의 윤리학" 전시의 오프닝때 한 거랍니다.

 

전시장 중 일부의 사진이예요.

 

저도 경기도 미술관은 처음 가봤는데,

(광화문에서 왕복 다섯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안산이 그렇게 멀줄이야;;;)

꽤나 큼지막한 공간이 여러 곳이 있는데,

다들 신기한 옷과 가방, 신발등으로 채워져있습니다.

 

정말 한 눈에 봐도 "윤리적" 패션 임이 티가 나는 것들도 있는 반면,

절대 티 안나는! 바로 백화점에서 팔아도 될 것 같은 옷들도 있었어요.

 

 

패션쇼에 참여한 낸시랭.

 

꼭 프로페셔널 모델이 아니라

미술인, 교수, 사진작가 등 유명인사들이 모여서

자신들만의 "윤리적 패션" 을 선보이는 쇼였는데요,

 

어머니의 20년 넘은 옷을 입고 나온 분도 계시고,

직접 만든 옷을 입고 나온 분도 계시고..

낸시랭 옷은 사실 딱 보기엔 특별히 윤리적일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백화점에서 산 옷 같이 보였는데..나름 다 윤리적인 사연이 있다고들 하네요 ^-^

 

아, 낸시랭 바로 뒤에 있는 저 부풀어오른 드레스는 신문지로 만든 것!!!

작품들 중에 개인적으로 이경재 작가의

재활용 가능한 무공해 천연 원단으로 만든 웨딩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는데 +_+

사진이 안올라가네요;;흑

 

 

무용가 홍신자 교수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나오심. ㅋ

그 외에도 사진작가 정연두 그리고 변정수씨 등도 패션쇼장에 등장하셨답니다 +_+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앞으로 나올 기사 참조 >▽<

댓글 5개:

  1. trackback from: claire의 생각
    ″패션의 윤리학″ 제목을 단 패션쇼에 다녀왔어요. 사실 정통 패션쇼와는 거리가 먼 패션쇼였어요. 재활용품이나 자투리 원단을 사용한, 아니면 공정무역으로 만든 옷이나 신발, 가방등을 전시하는 일명 “윤리적 패션” 을 보여주는 쇼! 경기도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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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글도 있군요!! ㅎㅎ 반갑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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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omogun - 2009/07/31 02:14
    그럼요ㅋㅋㅋ반갑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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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Fashion 2010
    Fashion 2010 Fashion house Burberry invited a chosen few to the Beaux-Arts to watch its latest fashion show streamed live from London, and in 3D. Five cities in total (Los Angeles, Tokyo, New York, Dubai and Paris) celebrated the event. Interviews!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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